더조은셀러 노트북 2단 암거치대 - 후기
집이 좁아졌다. 예전 같으면 책상위에 카메라를 놓고 뒤에 칸막이 파티션이라도 해서, 온라인 교육장이나 회의실을 만들어도 됐겠지만, 지금 우리집의 방은 책상하나 들어가면 꽉 차는 작은 방만 있다.
당장 온라인 강의를 해야 하는 아내의 필요에 따라, 우선 공간이라도 좀 확보해야 했다. 노트북 카메라 위치도 좀 편하게 조절해야 하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노트북 암. 모티터 암을 사용해보니 이게 공간활용에 꽤 괜찮더라는 말이지... 생각보다 모니터를 거치하는 것은 종류가 많지 않았다. 자칫 소중한 노트북에 상처를 낼 수도 있고.. 모니터 암처럼 노트북을 붙잡고 휙휙 돌리기도 어려울 거 같다.
일단 각도 조절과 높낮이 조절이 되는 걸 기준으로 아래 제품을 선택했다.
약간은 실망스러운 점은 바로 높낮이 조절 부분인데, 바로 아래의 까만 부분을 높낮이 조절 할 때마다 꼈다 뺐다 해가면서 아래위로 조절 해야 한다. 이게 참 불편한게, 저 까만 클립이 무지하게 빡빡해서 왠만한 힘으로는 조절이 빼기 어렵다는 거..
노트북 거치대는 다음과 같은데, 양옆과 하단 에 두개씩 클립을 끼워 줘야 한다. 그래야 노트북이 고정되고 흘러 내려서 박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설명서에 보면 노트북 거치대 조립시에 하단 클립 두개 끼우는 것이 설명이 잘 안돼 있어서, 멋모르고 노트북을 올리고 이리저리 돌리다가 아래로 휙 빠지면서 낙하사고가 생길 뻔 했다. 다시말해서 내 목숨이 위태로왔다는 얘기다. 주의해서 잘 끼우면,,
뭐 대강 아래의 모습으로 거치가 된다.
설치전에 책상 한가운데에 노트북이 차지하던 면적을 비교해보면 뭐 꽤 괜찮다. 더군다나 노트북 카메라로 화상 강의를 해야 하는데, 얼짱 각도 조절이 한결 쉬워졌다.
물론 사진에서 보다 더 뒤로 뺄 수도 있고, 좀더 앞으로 나오게 할수도 있다. 노트북 거치대의 각도를 360도 돌릴 수 있으니 좀더 다이나믹하게 위치를 바꿀 수도 있어서 공간활용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참고로 저 노트북이 15.6인치로 거치대가 활용할 수 있는 최대 사이즈라 보면 될 거 같다. 정교하게 만든제품은 아니지만, 공간활용, 노트북 거치 등을 고민하고 있다면 나쁘지 않은 옵션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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