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포레스타 휴 3단 빨래건조대

샤론 포레스타 휴 3단 빨래건조대

 빨래건조대를 하나 새로 구입했다. 원래 V 자로 펼쳐지는 빨래건조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금쪽같은 아들새끼 의 귀한 티셔츠 들이 좍 펴져서 안널리고 끝에가 살짝 구겨져서 널릴 수 밖없어서 통넓은 티셔츠를 좌악 펴서 널 수 있는 빨래 건조대를 찾아보았다. 베란다에 있는 빨래봉에야 잘 널리지만... 요즘 같은 겨울철에 베란다에 빨래를 널면 잘 마르지도 않고, 춥다. 

아내가 예전에 한샘 매장에서 봐두었던 넓은 빨래봉이 있는 저 포레스타 휴 3단 빨래건조대를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쿠팡 파트너스로 구매해서 조금 더 할인 받아보려고 했는데, 쿠팡놈들 가족이나 본인이 구매한것은 수익으로 쳐주지 않네. 치사하다.

아무튼.. 

샤바스 샤론 포레스타 휴 3단 건조대

자 먼저 스펙을 살펴보자. 난 대가족도 업소도 아니지만, 3번을 택했다. 2번 일반가정? 음.. 다른 가정은 모르겠지만, 빨래를 2~3일 정도에 한번씩 하는 우리집은, 게다가 요즘은 겨울철이라고 추운날은 아랫층에 배수구가 얼까봐 세탁기도 못 돌리고 있어서, 대가족/업소용이 타당한 선택이라 여겨졌다. - 우리집이 뭔가 소모가 많은 집인지도 모르겠다 -

여튼 내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1, 2, 3번 모두 공통으로 가진 길이, 아래 그림에서 d 로 표시된 길이였다. 티셔츠를 걸때 폭이 티셔츠 보다는 넓어야 했다. 절대 끝을 구겨서 널면 안되기 때문에... 이 상품들은 틀 포함해서 넓이가 690mm 였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600mm 도 간신히 나오는 건조대와는 차원이 달랐다. 넉넉하게 빨래가 널리는 것을 확인했다. 

튼튼한것은, 아직 모르겠다. 겉보기엔 튼튼한데, 빨래건조대가, 무거운 빨래도 턱 올려놔 보고, 양 날개에 과부하 걸릴만큼 빨래도 많이 널어보고 그래야 하는데, 아직 그렇게는 못해봤다. 튼튼해 보이긴 한다. 

외형은 이쁘다. 집안에 빨래 너는 자리에 탁 놔봤는데, 오! 잘어울려!!

기존에 빨래건조대를 집안에 놓을 목적으로 대형도 사용해보았는데, 대부분 공간 부족, 빨래 너는 양 부족 으로 결국 하나 더 사용하거나 밖에 널수 밖에 없었는데, 이녀석은 한방에 왠만해서는 다 해결될 거 같다. 

구매 후기에 보면, 빨래건조대가 넘어져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이건 넘어지지 않아서 좋다는 후기도 있다. - 나 같은 경우, 워낙 크고 튼튼한 놈들만 써와서 넘어진 일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도 그 중에서도 이녀석은 안정성면에서는 최고인 거 같다. 

자, 지금 빨래를 돌리고 있다. 다 돌리고 나면 널어볼 생각에 룰루랄라 신난다. 어우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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