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집필

Scrivener로 원고 가져오기|지원 형식·Import and Split·한글 파일 대처법

깊음위에 2026. 9. 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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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프로그램에서 쓰던 원고를 Scrivener로 옮기려다 복사·붙여넣기만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공식 지원 문서를 보면 가져오기 메뉴만으로 해결되는 범위가 생각보다 넓습니다. Literature & Latte 공식 지원 문서 ‘Importing Work into Scrivener’를 바탕으로 정리합니다.

이 글은 특정 버전을 직접 사용해 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경험담이 아니라, 공식 문서가 구분하는 기준을 한국어 독자가 순서대로 이해하도록 풀어 쓴 해설입니다. 실제 메뉴 이름과 동작은 사용하는 버전과 운영체제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먼저 ‘가져올 수 있는 형식’인지 확인합니다

공식 문서는 Scrivener가 가져오기를 지원하는 텍스트 파일 형식을 다음과 같이 나열합니다.

  • Rich Text Format (RTF), Rich Text Format Directory (RTFD)
  • Microsoft Word 문서 (DOC, DOCX)
  • OpenDocument Text (ODT)
  • 일반 텍스트 (TXT)
  • Final Draft (FDX)
  • Fountain 각본 형식 (.fountain)
  • Outline Processor Markup Language (OPML)

여기에 없는 형식이라면 가져오기 메뉴에서 바로 처리되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국에서 많이 쓰는 한글 문서(HWP·HWPX)도 이 목록에는 없으므로, 아래처럼 한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Google Docs·Apple Pages·한글은 ‘내보내기’를 한 번 거칩니다

공식 문서는 Google Docs와 Apple Pages의 고유 파일 형식은 해당 회사 전용이라 지원할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두 프로그램 모두 호환 형식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있으니, 전체를 복사·붙여넣기 하기 전에 그쪽을 먼저 보라고 안내합니다.

  • Apple Pages: File > Export To >에서 Word·일반 텍스트·RTF 중 하나를 고르고, 저장한 뒤 Scrivener에서 File ▸ Import ▸ Files…로 가져옵니다.
  • Google Docs: File > Download >에서 Word·OpenDocument·RTF·일반 텍스트 중 하나를 내려받은 뒤, 같은 File ▸ Import ▸ Files… 명령으로 가져옵니다.

다른 워드프로세서를 쓰고 있어서 가져오기가 잘 안 된다면, 공식 문서는 그 프로그램의 File 메뉴에서 내보내기 옵션을 먼저 찾아보라고 권합니다. 한글 문서 역시 같은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글 파일 자체가 열리지 않아 변환 단계부터 막힌다면 HWP·HWPX 파일이 열리지 않을 때 확인 순서를 먼저 정리하고 오는 편이 빠릅니다.

Import and Split: 긴 원고를 회차·장 단위로 쪼개서 가져옵니다

웹소설이나 장편처럼 한 파일에 수십 회차가 들어 있는 원고는 가져온 뒤 일일이 나누기가 번거롭습니다. 공식 문서가 설명하는 Import and Split은 이 작업을 가져오기 시점에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1. 원본 문서에서 나누고 싶은 위치마다 구분 기호를 넣습니다(예: #, //, ***).
  2. Scrivener에서 File > Import > Import and Split…을 실행합니다.
  3. 어떤 기호를 기준으로 나눌지 지정하면, 각 구간이 Binder에서 별도 문서로 들어옵니다.

공식 문서는 이 기능이 iOS 버전에는 없다고 밝힙니다. 대신 iOS에서는 가져온 뒤 문서 안에서 나눌 수 있습니다. 나눌 지점을 탭해 커서를 두고 다시 탭해 메뉴를 연 다음 >로 넘겨 Split을 선택하면, 커서 뒤쪽 글이 새 문서로 분리됩니다.

텍스트가 아닌 자료는 Draft 폴더 밖에 둡니다

공식 문서는 텍스트가 아닌 파일도 얼마든지 가져올 수 있지만 Draft/Manuscript 폴더에는 넣지 않는다는 조건을 답니다. 그 폴더는 텍스트 문서를 위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구분이 낯설다면 Draft·Research·Trash 세 루트 폴더의 역할을 함께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가져온 비텍스트 파일이 전부 Scrivener 안에서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공식 문서 기준으로 편집기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은 웹페이지, 주요 이미지 형식(TIF·JPG·GIF·PNG·BMP 등), 주요 오디오·영상 형식(MOV·MPG·WAV·MP3 등)입니다. 그 외 형식은 자료를 원고 곁에 모아 두는 용도로 Binder에 넣어 두고, Navigate ▸ Open ▸ in External Editor 명령으로 기본 프로그램에서 열 수 있습니다.

iOS에서 가져오는 경로는 조금 다릅니다

아이폰·아이패드 버전에서는 프로젝트를 연 뒤 자료를 넣을 폴더를 선택하고, 하단 바의 가져오기 아이콘(아래쪽 화살표가 들어 있는 상자 모양)을 누릅니다. 메뉴에서 Browse…를 선택해 파일 앱을 열고 원하는 문서를 고른 다음 Open을 누르면 됩니다.

정리: 가져오기 전 확인 순서

  1. 파일 형식이 공식 지원 목록에 있는가? 없다면 원본 프로그램에서 DOCX·RTF·ODT·TXT 중 하나로 내보낸다.
  2. 한 파일에 여러 회차가 들어 있는가? 구분 기호를 넣고 Import and Split을 쓴다(iOS 제외).
  3. 텍스트가 아닌 자료인가? Draft 밖의 폴더로 가져온다.
  4. 가져온 뒤 편집기에서 열리지 않는 형식인가? 외부 편집기로 여는 명령을 쓴다.

Scrivener의 전체 구조를 아직 잡는 중이라면 Scrivener 소설 템플릿 사용법을 먼저 보고 오시면 이 글의 폴더 이야기가 훨씬 잘 붙습니다.

출처: Literature & Latte 공식 지원 문서 ‘Importing Work into Scrivener’(Knowledge Base, Features and Usage) 및 ‘The Three Root Folders’. 세부 메뉴 명칭은 버전·운영체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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