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내돈내산 리뷰

아이노트 C 타입 멀티포트 리뷰.후기. 비추

깊음위에 2024. 7. 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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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C 허브.  iNote C-Type Multi Port 
제품명 USB HUB  모델명 CH61P
중국산 USB Ctype 허브
 
맥북은 USB Ctype 구멍 두개밖에 없다. 마우스는 어디에 꽂아요? 모니터는 어떻게 연결해요? 어우 이걸 어떻게 써요.. .
징징 댈때, 
맥북은 이렇게 말한다. 
"무선으로 다 연결해라. 블루투스를 쓰던, 와이파이를 쓰던, 다 무선으로 해라. 거추장 스럽게 치렁치렁 나한테 뭐 달아놓지 말고, 그냥 무선으로 해라. 마우스도 키보드도 다 블루투스 쓰면 된다. 모니터 연결도 무선 다 된다. 닥치고 그냥 무선써라"
하지만, 무선은 돈이다. 
아니, 최소한 USB 마우스는 꽂을 수 있어야지. 
웃기는건,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이 죄다 맥북 따라하기를 하는 것인지, USB  C 타입 구멍만 있고, 하다못해 랜선 꽂을 구멍도 없다. 
그래서... 
기존에 HDMI 며 마우스/키보드를 위한 USB 포트며, 랜선.. 이런게 다 C type 허브 하나에 몰리게 된다. 
원래 쓰던 거를 스벅에 놓고 나오는 바람에 (누가그래, 우리나라 카페에서 뭐 안가져간다고.. 맥북 파우치랑 usb 허브 가져가고 없더라) 부득불 하나 새로 구매해야 했다.
쿠팡을 뒤져보니, 여러 종류가 있어서, 뭐 그럭저럭 평도 괜찮고 가격도 너무 싸서 믿을만 하지 못하지 아니하고, 너무 비싸서 우리애 밥도 못먹일만한 거 빼고나서, 괜찮은거 골라봤다. 
뭐 이게 무슨 대단한 기술이라고 리뷰까지 할까 하다가 음.. 해야겠더라.
 

 
자 일단, 쿠팡 로켓배송 상품이다. 열라 많이 팔리는 제품이라는 얘기. 
일단, 나는 이 걸 꽂기 전에 회사에서 사용하는 Dell 에 꽂혀있던 USB 허브를 꽂아서 쓰곤 했다. 

허브 뒤면
멀티 허브는 여러개의 포트가 잘 구성돼 있다.

주 목적이 마우스 연결, 모니터 연결이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스펙을 요구하진 않았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허브를 가져와서 꽂았을 때, 모니터도 잘되고 키보드도 잘먹는데, 마우스가 버버버버버버벅 버벅 거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그럴 때는 마우스용 USB 동글을 손으로 꼭 눌러주면 좀 잘 동작하곤 하는데, 이게 한두번이지.. 허브에도 DELL 로고가 찍혀 있어서, 아, 델하고만 호환이 잘되나 보다 하고 생각하고,  결국 이 제품을 구입 하게 됐다.

회사에서 쓰는 델 허브 휴대가 정말 편하다


델로고가 찍힌 허브는 회사 노트북에서는 별탈없이 잘 동작했고, 지금도 잘 회사껀 회사꺼에 붙여놓고 잘 쓰는 중. 
그런데, 새로 구입한 이녀석. 맥북에 꽂아놓으니, 아까 델 그녀석하고 똑같다. 
아니 더 버벅거린다. 
USB 마우스를 쓸수가 없을정도로 버벅거려서. 몇달동안, 손을로 꼭눌러서 쓰다가 결국에 맥북과 호환이 좋다는 벨킨에서 나온 허브로 다시 구입했다. 

사용하는 노트북이 맥북이라면, 그리고 그 용도가 마우스 키보드 연결이라면 이 허브는 비추다.

다른 노트북에서는 별탈없이 잘 돌아갈 수도 있겠다. 마우스건 모니터건... 다만 내 경우엔 맥북에서 문제다. 
 
벨킨(BELKIN)이 비싸서 그렇지... 애는 착하다. 벨킨으로 바꾸고 마우스가 내 뮴처럼 잘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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