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얼굴이 좋아졌네" 그냥 좀 살이 쪄서 그런 줄 알았다. "조명이 그래서 그런가, 오랜만에 보니 얼굴 좋아졌네." 오랜만에 봐서 그런 줄 알았다. "형님, 피부가 좋아지셨어요. 거무죽죽했는데. 밝아졌네요." 뭔가 달라진 것이 맞나보다. 뭐가 바뀌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동생이 선물해준 비타민씨, 이녀석이 범인 같다! Cenovis 비티민C! 물먹고 꿀떡 넘기는 정제나 가루가 아니라, 입안에 넣고 빨아먹어도 맛있다. 비타민씨를 먹다가 흐지부지 안먹게 되는데, 이녀석은 어릴때 먹던 불량식품마냥 새콤달콤해서 주전부리삼아 먹게된다. 한 3주 정도 매일까서 먹었는데, 어떨땐 하루에 한 알 어떨땐 맛있어서 한알 더...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거울을 보니 빛이 나는 것 같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