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바꾼 세탁기 건조기. 오브제 워시타워. 건조기는 십몇년전에 미국에 출장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써본 뒤로, 이번에 직접 사서 써보게 됐습니다 자,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 그리고 집에 개나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나는 정말 깨끗해서 먼지가 너무 싫다. 이런 사람들은 건조기를 꼭 사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 맞어, 맞어. 진짜야. 이건 믿어도 됩니다. 장점 그건 많이 들어봤을거니까, 자, 내가 써본 장점을 이야기 해볼께요. 우리집엔 아들이 있습니다. 훌륭한 십대. 상전이죠, 상전. "엄마, 내옷 어딨어?" "빨래했는데." "아, 이거 오늘 입을라고 했는데!!!" 이런 경우가 한달에 한번은 생기는 일이구요. 지금.. 아.. 눈물나. 세탁을 딱 해놓고, 1시간 44분 건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