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두통이 가시질 않아서 신경과에 갔습니다.
두통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그 중에 다음과 같이 두가지 정도로 크게 압축할 수가 있겠습니다.
1. 뇌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여기에서도 또 여러갈래로 나뉩니다. 대표적인것이 대정맥을 뻗뻗해진 근육이 누르고 있거나, 혈관이 막혀 있거나, 기타 등등
2. 신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
머리로 가는 신경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경우 입니다.
얼굴과 가슴쪽 신경 검사를 했더니, 목 아래 쪽, 그러니까 가슴쪽 신경은 정상, 목 윗쪽, 그러니까 얼굴쪽 신경은 왼쪽 반응이 엄청 낮았습니다. 작은 침같은 걸로 탁탁 치는데, 오른쪽은 따끔한데, 왼쪽은 툭툭 건드리는 느낌. 뭔가 잘못되긴 한거죠.
의사선생님이 머리부터 검사할까요 신경부터 할까요 하길래 머뭇거리자,
MRI 부터 할까요? 피검사 부터 할까요? 하고 질문을 바꿔주시더군요.
자, 피검사 부터 해주세요 했지요.
오옷 검사결과, 아래의 바이러스 수치가 높아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HSV lgG 정상범위가 0.9 ~ 1.09 인데, 30 이상이 나왔어요.
VZV lgG 정상범위가 0.1 ~ 1.10 인데 2.12 가 나왔구요.
이 바이러스는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한번씩 툭툭 튀어나온다네요.
근래에 면역력이 약해질만한 짓을 한게 없는데...
더워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간단하게 약을 처방해주고, 일주일 정도 먹었는데, 미친듯이 아픈 두통은 사라졌는데, 여전히 머리가 묵직하더라구요.
그래서,
유튜브로 뇌압에 좋은 마사지를 찾다가,
목 옆으로 지나가는 대정맥을 누를 수 있는 이복근을 유연하게 해주는 운동을 찾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마사지를 10분정도 하고 나서, 2~3시간 지났을 때, 머리가 꽉 찬거 같은 그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아래 블로그 정말 강추에요.
https://blog.naver.com/louivin1/221827390880
[유용한 정보] - 여름철 두통, 원인, 예방 그리고 치료. 오래방치하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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