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갑자기 집안에 벌레가 많이 들어왔습니다.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벌레와의 전쟁, 그 서막을 연 것만 같습니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벌레들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또한, 벌레들이 주로 먹는 식물의 잎이나 줄기, 수액 또는 꿀 등이 가장 풍부한 시기이기도 해서 여름철에 벌레가 많이 나타납니다.‘동양하루살이’라는 전에 우리나라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곤충도 나오구요, 요즘엔 러브버그라는 이상한 벌레도 보입니다. 예전에 알던 그런 곤충들이 아니에요 ㅠㅠ참고로,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해 사람을 물지 않아 모기나 벌처럼 위해를 가하거나 감염병을 전파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로 깨끗한 계곡, 하천에 분포하며, 특히 모래가 퇴적되는 서식지를 선호하는데요. 그래서 서울에서는 한강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