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GX를 받고 있는데, 아내가 무릎과 발꿈치를 모으고 꿇어앉는 자세가 되지 않았다. 형태를 보니 발목이 뒤로 꺾이지 않았다. PT 때 매니저에게 물어보았다. "매니저님, 이거 왜이런거임?" 요리 조리 발목을 만져보던 매니저는 발을 팔자로 벌리지 않고, 11자로 한 상태에서 쭈그려 앉아를 해보라고 했고... 그것은 불가능했다. "아 이거.. 방치하면 나이먹고 풋드랍이 올수 있음. 좀 심각한데, 정형외과 가보셈. 근데.. 음.. 어차피 정형외과가도 지금 물리치료밖에 안해주긴 할텐데.. 그냥 내가 맛사지 해드리겠음. 집에서도 요기요기 꼭 맛사지 해주시고 족욕을 해주시면 좋음" 라고 했다. 그래서 시작되었다. 족욕기와 함께하는 생활. - 다행히 꾸준한 마사지와 족욕으로 현재는 꽤 많이 좋아졌다. 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