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작성일자. 2017년 8월 5일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어찌어찌 하다보니 올해도 한달 반정도 무직 상태로, 집에 있는건 한 두달정도 있게 됐다. 당연히(!) 집안일을 맡아서 하리라 마음먹고 나름 계획적인 가사생활을 했는데, 이전에 단발로 설거지하거나 빨래, 청소를 하던 것과 전체를 매일 반복하는 것과는 천지차이. 깨달은 것은, 집안일이라는게 물건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는 거다. 빨래통에 있는게 빨래통으로가야 세탁기가 돌고, 건조대에 널린 빨래는 걷어서 옷장크기대로 개서 넣어야 세탁기의 빨래를 건조대에 널수 있고, 설거지도 넣고 씻고 널고, 청소도... 문제는 얘들이 혼자서 못움직이니 누군가 끊임없이 얘들을 움직여 줘야 한다는 거. 이런걸 하면서 그동안 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