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1. 알라딘 중고책 싸게사기.

깊음위에 2023. 6. 22. 09:17
반응형

페이스북을 보다가, 예전에 봤던 웹툰의 2번째 편 광고를 봤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다시 한번 보려고, 네이버 웹툰을 열어보니, 웹툰이 삭제 되었더라구요. 
처음 있는 일이라서, 한참 알아보니,

예스24에서도 웹툰사업을 하나보네요. 그리로 옮겨갔더라구요.

그래도, 갑작스레 생각난 책을 꼭 갖고 싶어서... 샀습니다. 알라딘에서. 중고로!
가끔 책을 사고 싶을 때, 완전 따끈따끈한 시간이 아니라면 알라딘 중고를 이용해요.

경우에 따라, 몇 만원짜리를 5천원에 .. 거의 새책을.. 

이걸 샀습니다.

"사자가 위장에 탈이 나면 풀을 먹듯이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
참 재밌는 생각인데, 이와 비슷한 인용이 참 많이 있습니다.

 

뭔가 문장이 좋아요.

책은 중고로 샀지만, 대부분의 경우, 최상이나 상급으로 선택해서 고르면, 거의 새책이 오더라구요. 

가격을 보면 거의 반가격에 샀지요

 
그래서 주로 책은 알라딘에서 중고로 사게되더군요. 
근데 중고도 다 같은 중고가 아닙니다. 광활한 우주점이라고, 알라딘에서 운영하는 중고서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회원이 직접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 회원 직판이 훨씬 저렴한데 이 책은 광활한 우주점이 더 싸더군요.

알라딘에서 중고책 찾기

책을 검색해서 중고를 찾기가 의외로 어려워요. 
자 우선, 상단 메뉴에서, 온라인 중고 메뉴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만 하면 반은 끝나요. 근데 이 메뉴로 안들어가면 중고찾기가 너무너무너무 힘듭니다.

알라딘에서는 꼭 온라인 중고 메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검색창에 도서명이나 작가명을 검색합니다. 
그러면 그 검색한 책이 나오는데, 책 옆에 보면, 광활한 우주점 (4),  판매자 중고 (24)이 있지요?
광활한 우주점에 4권이 있고, 판매자 중고로 24권이 올라와있다는 것이고 그 옆에 가격은, 각각 최저가 에요. 
특이하게, 판매자 중고가가 더 비싼 희귀한 케이스네요.

도서를 선택하고, 가격을 비교해봅니다.

 
도서를 선택해서 올라온 책들을 보면, 최상, 상, 중 으로 분류됩니다. 
최상이나, 상을 선택하면, 거의 새책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중고가격과 상태를 비교합니다.

다른책을 검색해보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검색해봤어요.

판매자 중고가가 6000원에 상급, 거기에 배송료 3200원을 더하면 9200원이네요.
!!!! 꼭 배송료를 확인하세요. 
경우에 따라 배송료붙이면, 새책사는 거보다, 많이 싸지 않을때도 있어요.

배송료는 대부분 2500원에서 3000원 사이인데, 시리즈물은 같은 사람이 전권을 올린것을 사는 편이 배송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새책가격을 한번 볼까요?

새책은 배송비가 무료이고, 할인율도 봐야 해요.


정가 1,500원인데 할인해서 1,3500원.
마일리지 750원도 빼보면,

마일리지도 할인가라고 치면, 12750원에 사게 되는 꼴이네요.

중고로 사게되면 9,200원에 사게되니까,

3,500원정도 싸게 사게 됩니다.

시리즈물이나, 여러권을 사게 되면,
중고로 샀을 때 꽤 많이 절약이 됩니다. 

새책 정가가 비쌀 수록 확실히 절약이 되는 걸
체감할 수 있어요.
 
독서의 계절, 여름이 되었습니다.
책은 쌓아두는 것만으로도 만족 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 책 중간에 이런 얘기가 나와요.

집근처에 도서관이 없다면 사람이 살곳이 아니다,
이사해라..

라고..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책이라는 존재가 주는 안정감에 기대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주저하지말고 한권 가까이 두는 것도 소소한 행복입니다.
 
가끔 독서도 하고, 건강하게 지내 보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