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다. 그렇다. 장마철은 모름지기 수분이 가득하고, 책장의 책이 우글우글 대기 시작하며, 빨래는 그냥 젖은거 같은 날들이다.
게다가 걸어놓은 옷들도 축축한 거 같고, 방바닥은 끈적거린다.
그렇다. 장마는 약간 물속에서 사는 기분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아니다. 우리는 선진 문물속에 살고있는 현대인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선진문물로 습도를 이겼으니, 우리는 그것을 제습기라 한다.
쿠팡이라는 전통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제습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삼성, 롯데의 제습기이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도 보려고 했는데, 1위 2위와 리뷰차이가 너무많이 난다. 1위 2위가 압도적으로 많이 팔려서 다른 제품은 그닥 비교대상이 되지 못할 거 같다.
오늘 그것을 한번 비교해보자. 우선 기본 사양은 이러하다.
물론 체급이 달라서 동일 비교는 하면 안되지만, 가장 많이 팔린 두개이니 사용할 것을 고려해서 두개 비교해보자.
추천 제품의 사양
삼성 인버터 18L 제습기 | 롯데 알미늄 12L 제습기 | |
---|---|---|
모델명 | AY18CG7500GGD | LDH-7000 |
소비전력/효율등급/제습능력 | 280W / 1등급 / 18리터 | 200W/ 3등급/ 12리터 |
물통용량 | 6리터 | 2리터 |
중량/사이즈 | 17.2kg / 420x652x220 mm | 12Kg / 200x280x500(H) mm |
소음 | 34dB | 36dB |
연속배수 | 없음 | 있음 |
쿠팡최저 가격 | 386,140원 | 179,000 원 |
롯데 알미늄이 주목할만한 점은 용량은 작지만 연속배수가 가능해서, 만수시에 물통을 갈아야 하는 버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점.
삼성 인버터 제습기의 경우 스마트띵이랑 연결해서 삼성의 IoT 인프라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에너지 등급 1등급이라는 점.
자, 두 제품을 사용한 사용자의 리뷰를 보자.
삼성 제습기 AY18CG7500GGD.
장점:
- 확실한 제습 능력: 리뷰어들이 제습 성능이 매우 좋다고 . 장마철에도 효과적으로 습도를 낮출 수 있었다.
- 다양한 모드 옵션: 저소음 모드, 강력 모드, 의류 건조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스마트 기능: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되어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 자동 건조 기능도 편리.
- 디자인 및 편의성: 깔끔한 디자인과 360도 회전 바퀴, 이동이 편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 에너지 효율: 에너지 효율 1등급 인버터 모델로 전기 요금 부담이 적다.
단점:
- 가격: 약 40만원 수준으로 다소 비싼 편.
- 물통 용량: 6L로 크지만, 장시간 사용 시 자주 비워야 할 수 있다.
- 자동 건조 기능 사용 방법: 일부 리뷰어들이 앱 연동이 잘 되지 않는다고 언급.
- 소음: 강력 모드에서는 소음이 있지만, 저소음 모드에서는 매우 조용한 편입.
- 평수 제한: 40평 이상의 넓은 공간에서는 제습 성능이 부족할 수 있음.
종합적으로 삼성 제습기는 제습 성능, 편의성, 에너지 효율 등 다양한 면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며, 일부 기능적인 제한이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사항. 개인의 필요와 예산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
롯데 알미늄 제습기 LDH-7000
장점:
- 제습 성능: 일일 제습량이 12L로 충분한 제습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습한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습도를 낮출 수 있다.
- 다양한 기능: 공기청정 기능, 자동 습도 조절, 타이머 설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있다.
- 디자인 및 이동성: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며, 이동이 편리한 바퀴가 달려있다.
- 가격 경쟁력: 타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점:
- 소음: 기본 모드에서는 소음이 있으며, 수면 모드에서도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 물통 청소의 불편함: 물통의 복잡한 모양으로 인해 청소가 어려울 수 있다.
- 연속 배수 호스 길이: 연속 배수 호스가 다소 짧아 설치 위치에 따라 불편할 수 있다.
- 에너지 효율: 에너지 효율 등급이 3등급으로 다소 아쉬운 편.
종합적으로 롯데 제습기는 제습 성능, 다양한 기능, 합리적인 가격 등의 장점이 있지만, 소음과 물통 청소의 불편함, 에너지 효율 등의 단점도 있다.
많이 팔린 두 제품을 비교해보았는데, 체급도 다르고 가격차이도 많이 난다.
사용하려는 목적과 사용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알차게 골라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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