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30

더조은셀러 노트북 2단 암거치대 - 후기

집이 좁아졌다. 예전 같으면 책상위에 카메라를 놓고 뒤에 칸막이 파티션이라도 해서, 온라인 교육장이나 회의실을 만들어도 됐겠지만, 지금 우리집의 방은 책상하나 들어가면 꽉 차는 작은 방만 있다. 당장 온라인 강의를 해야 하는 아내의 필요에 따라, 우선 공간이라도 좀 확보해야 했다. 노트북 카메라 위치도 좀 편하게 조절해야 하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노트북 암. 모티터 암을 사용해보니 이게 공간활용에 꽤 괜찮더라는 말이지... 생각보다 모니터를 거치하는 것은 종류가 많지 않았다. 자칫 소중한 노트북에 상처를 낼 수도 있고.. 모니터 암처럼 노트북을 붙잡고 휙휙 돌리기도 어려울 거 같다. 일단 각도 조절과 높낮이 조절이 되는 걸 기준으로 아래 제품을 선택했다. 약간은 실망스러운 점은 바로 높낮이 조절 부..

내돈내산 리뷰 2021.03.02

슈페리어 훈제연어 - 후기

슈페리어 노르웨이 훈제연어, 동원 연어훈제 슬라이스 연어를 사모으기 시작한 것은 ... 아들의 야식이었다. 고등학교에 올라간 아들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미친듯이 공부를 하기 시작했으며 공부를 하는만큼 야밤에 무언가 먹는 횟수가 늘어났고, 뭔가 좀더 특별한 간식(?)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시작된 것이... 야식탐험대. 우리 집에서 가장 최고급 음식은,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다. 음.. 아니 어쩌면 아들은 난 이렇게 힘들게 공부하니까 엄마의 고생과 정성이 가득 들어간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게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튼 야식으로 챙겨 먹는 것이, 아래... 화려하지? 새벽 2시에. 깻잎과 양파를 잘게 썰어서, 파란콩 (케이퍼) 와 유자 어니언 소스를 함께 세팅해서 가져다 주면....

내돈내산 리뷰 2021.01.26

샤론 포레스타 휴 3단 빨래건조대

샤론 포레스타 휴 3단 빨래건조대 빨래건조대를 하나 새로 구입했다. 원래 V 자로 펼쳐지는 빨래건조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금쪽같은 아들새끼 의 귀한 티셔츠 들이 좍 펴져서 안널리고 끝에가 살짝 구겨져서 널릴 수 밖없어서 통넓은 티셔츠를 좌악 펴서 널 수 있는 빨래 건조대를 찾아보았다. 베란다에 있는 빨래봉에야 잘 널리지만... 요즘 같은 겨울철에 베란다에 빨래를 널면 잘 마르지도 않고, 춥다. 아내가 예전에 한샘 매장에서 봐두었던 넓은 빨래봉이 있는 저 포레스타 휴 3단 빨래건조대를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쿠팡 파트너스로 구매해서 조금 더 할인 받아보려고 했는데, 쿠팡놈들 가족이나 본인이 구매한것은 수익으로 쳐주지 않네. 치사하다. 아무튼.. 샤바스 샤론 포레스타 휴 3단 건조대 COUPANG ..

내돈내산 리뷰 2021.01.24

이동식욕조 접이식 반신욕조 덮개풀세트

작년 3월, 이사온지 약 3개월이 막 지나갈 무렵이었다. 이사온 집은 꽤 오래된 집이었는데, 원래 있던 욕조를 떼어내고 샤워기만 있는 형태였다. 몸담그는 걸 좋아하던 나로서는 무척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다들 몸으로 체험했다시피, 작년 2월~3월 즈음에, COVID19이 미친듯이 확산되면서 목욕탕 가기도 영 께름지했었다. 그래서 안테나를 풀가동하고 쓸만한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기준은 내몸을 충분히 담글 수 있는 크기. 간단하게 기존에 있던 욕조와 비슷한 크기를 원했다. 쿠팡이나 11번가에서 많이 팔린 제품들을 보면 구매하고나서 작다, 어린아이나 쓸수 있겠다 이런 평이 많아서 사이즈를 재 보니, 기존 욕조는 1.4미터, 판매되는 제품중에 가장 큰 풀사이즈, 혹은 특대형으로 표시된 것을 사야 맞는 거..

내돈내산 리뷰 2021.01.22

다이슨 에어랩 사용 후기

아내는 아주 연약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함부로 머리에 드라이기를 대지 못하고, 항상 자연풍으로만 말려준다. 그러던 어느날... 인류는 새로운 형태의 헤어 드라이기를 발명한다. 강하지만 부드럽게, 머리속까지 파고드는 바람을 만들어 낸 것이다. 두둥!! 그 이름은. 다이슨 에어랩. 자, 오픈해보자 뭐 인터넷에서 많이 나오다 시피, 예쁜 박스에 잘 포장 되어 있다. 뭐 어련히 알아서 포장 했겠어.. 아래 설명은 얘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설명. 오, 그 빡세다는 다이슨 진공청소기에서 사용하는 모터를 사용했다니.. 이건 마치 경주용자동차 엔진을 스쿠터에 넣은 느낌이랄까... 그동안 사용해오던 드라이기와는 차원이 다른 바람을 만들어 낸다. 무게는 0.58Kg 정도로 꽤 가벼운 편이고, 손잡이로 잡기도 편함. ..

내돈내산 리뷰 2021.01.16

족욕기 사용 후기 - GOOD-F6 (5개월 차)

아내와 함께 GX를 받고 있는데, 아내가 무릎과 발꿈치를 모으고 꿇어앉는 자세가 되지 않았다. 형태를 보니 발목이 뒤로 꺾이지 않았다. PT 때 매니저에게 물어보았다. "매니저님, 이거 왜이런거임?" 요리 조리 발목을 만져보던 매니저는 발을 팔자로 벌리지 않고, 11자로 한 상태에서 쭈그려 앉아를 해보라고 했고... 그것은 불가능했다. "아 이거.. 방치하면 나이먹고 풋드랍이 올수 있음. 좀 심각한데, 정형외과 가보셈. 근데.. 음.. 어차피 정형외과가도 지금 물리치료밖에 안해주긴 할텐데.. 그냥 내가 맛사지 해드리겠음. 집에서도 요기요기 꼭 맛사지 해주시고 족욕을 해주시면 좋음" 라고 했다. 그래서 시작되었다. 족욕기와 함께하는 생활. - 다행히 꾸준한 마사지와 족욕으로 현재는 꽤 많이 좋아졌다. 발목..

내돈내산 리뷰 2021.01.15

인빅터스 X7 스탠다드 패키지 - 2개월 사용 후기

COVID19로 재택이 길어지고, 청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3년 된 1세대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전선을 말아먹고, 턱이 높은 온수매트나 문턱을 거칠게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문턱이 까이고, 온수매트 테두리가 헤지고, 소음을 심하게 내고, 간혹 건조대를 넘어뜨리면서 2차 사고를 발생시키고... 이렇다는 불만이 아내님으로부터 접수되어 간단하게 손으로 사용할 보조 청소기를 찾고 있었는데, 아내님은 저 귀여운 샤오미 청소기에 미운털을 이미 박았는지 메이저급 청소기를 주문하시었다. 아래는 이 제품 광고 유튜브. 독일 홈쇼핑에서 괴물청소기로 불리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라고 한다. www.youtube.com/watch?v=7SKIIySEPHY&feature=youtu.be 자, 며칠이 지나자..

내돈내산 리뷰 2021.01.14

맥북 밧데리 자가교체 후기

작년이맘때쯤, 2015년도에 구입한 맥북화면에 얼룩이, 무상교체 가능한 불량이었다는 것을 알고 AS를 받은 적이 있다. (감동의 상판 무상교체). 무상 AS 기간이 살짝 지나서 아쉬웠는데, 담당 상담원이 한달반정도 지난 게 너무 아쉽다며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주었음. 교체후 AS 기사형이 배터리가 부풀었다며 배터리도 교체해야 할 거 같다기에 가격을 여쭈었더니 38만원이라시더라... 일초의 고민도 안하고 그냥 나왔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배터리는 고도비만을 향해 가고 있었다. 트랙패드와 상판에도 압박이 올거고, 자칫 닫혔을때 액정까지 다칠수 있어서... 같은 기종 하나를 회사에서 사용하는데, 그놈은 배불뚝이 밧데리가 메모리를 부서버렸다. 기판을 다 갈아야 한다는데.. 여튼 내 꺼 밧데리는 결..

내돈내산 리뷰 2021.01.14

수동비데 - 온수 기능 추가 후기

세면대 옆에 보조 수도를 설치했었음. 원래는 찬물 나오는 라인에서 호스하나를 따서 쓰고 있었는데, 겨울이 다가오면서 따뜻한 물도 함께 썼으면 좋겠다는 민원이 접수되었음. 대부분 온수와 함께 쓸수있는 혼합수전은 벽에 있는 수도 파이프에서 직접 물을 받아오는 방식. 위대한 #쿠팡 에는 늘 답이 있음. 벽을 통하지 않는 수전을 선진중국에서 해외배송으로 구매하여, 벽에 타공없이 무타공 설치 완료. 타공하지 않는 대신 강력접착되는 접착제로 붙였는데, 벽이 직접 바르기 싫어서 실리콘 테이프를 줕인뒤에 그 위에 붙였음. *이사갈때 테이프만 뗘가면 됨. 시험동작 후, 뜨신물 찬물 잘 나오는 거 확인. 자재비 총 5만원 정도. 가격대비 만족도 좋음 ^^ 선은 좀 지저분.. 이건 똥손이라 어쩔수 없음. 여기서 사용한 제품..

내돈내산 리뷰 2021.01.14

샤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3년 사용 후기

최초작성일자. 2017년 8월 5일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어찌어찌 하다보니 올해도 한달 반정도 무직 상태로, 집에 있는건 한 두달정도 있게 됐다. 당연히(!) 집안일을 맡아서 하리라 마음먹고 나름 계획적인 가사생활을 했는데, 이전에 단발로 설거지하거나 빨래, 청소를 하던 것과 전체를 매일 반복하는 것과는 천지차이. 깨달은 것은, 집안일이라는게 물건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는 거다. 빨래통에 있는게 빨래통으로가야 세탁기가 돌고, 건조대에 널린 빨래는 걷어서 옷장크기대로 개서 넣어야 세탁기의 빨래를 건조대에 널수 있고, 설거지도 넣고 씻고 널고, 청소도... 문제는 얘들이 혼자서 못움직이니 누군가 끊임없이 얘들을 움직여 줘야 한다는 거. 이런걸 하면서 그동안 일했..

내돈내산 리뷰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