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44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 진동

여름이었다. 32평 아파트였던 우리집에 거실에는 스탠드 에어컨, 안방에는 별걸이형 에어컨이 2in1으로 우리집의 여름을 책임지고 있었다. 시원했다. 아들이 있다. 당시 중2였던 아들은 세상의 모든 지x을 다 겪고 있는 것만 같았고, 하나뿐인 금쪽같은 이새끼가 어떻게든 시원한 여름을 보내게 해주어야 했기에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아내가 발견한 것은!!! 실외기가 필요없는 "창문형 에어컨" 이라는 신박한 아이템이었다. 에어컨과 가장 먼 위치에 있는 아이의 방까지 시원한 바람을 넣기 위해 선풍기 두대가 바람을 실어날아 방안으로 꾸겨넣는 것보다 훨씬 더 괜찮을 것 같았다. 샀다. 나 회사 있는 사이에 아내가 애 창에 툭 설치해버렸다. 오해하지말자. 무겁다 아내가 힘이 센거다. 신세계였다. 아이의 ..

비판텐, Bepanthen 후기

https://apestory.tistory.com/m/18 코튼캔디볼생활용품 리뷰 및 정보보안에 대한 블로그apestory.tistory.com비판텐도 좋고, 요것도 좋아요 코튼캔디볼생활용품 리뷰 및 정보보안에 대한 블로그apestory.tistory.com상처 및 치유연고 Bepanthen, 비판텐.비판텐... 처음 들어보는 약품이다. 아내가 말했다. 무지 좋은 거다. 워낙 저자극에 부작용이 없어서, 이거 여자들이 아이크림으로도 쓴다고... 이거 정체는 연고다. 후시딘, 메디카솔, 뭐 그렇게 불리는.. 상처에 바르는 연고.. 그런데 엄청 저자극이고 활용도가 높다. 자, 이제품은 이러하다.상처와 손상된 피부를 위해피부에 바르는 연고독일 약국 제품제조업체: 바이어 바이탈 GmbH, 도이칠랜드아래 광고에 ..

LG Objet, 워시타워

이사하면서 바꾼 세탁기 건조기. 오브제 워시타워. 건조기는 십몇년전에 미국에 출장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써본 뒤로, 이번에 직접 사서 써보게 됐습니다 자,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 그리고 집에 개나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나는 정말 깨끗해서 먼지가 너무 싫다. 이런 사람들은 건조기를 꼭 사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 맞어, 맞어. 진짜야. 이건 믿어도 됩니다. 장점 그건 많이 들어봤을거니까, 자, 내가 써본 장점을 이야기 해볼께요. 우리집엔 아들이 있습니다. 훌륭한 십대. 상전이죠, 상전. "엄마, 내옷 어딨어?" "빨래했는데." "아, 이거 오늘 입을라고 했는데!!!" 이런 경우가 한달에 한번은 생기는 일이구요. 지금.. 아.. 눈물나. 세탁을 딱 해놓고, 1시간 44분 건조기..

강아지 눈물약 - 닥터 바이 아이즈 3.0 후기

닥터 바이 아이즈 강아지 눈물약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가 싶어서 반신 반의 했습니다. 근데, 광고가 너무 사랑스러운 거에요. 닥터 바이 아이즈를 본건, 페이스북에서 나온 광고만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효과가 있습니다. 확깨끗해지는 건 아닌데, 저희 강아지는 눈물이 많아서 털에 덕지덕지 눈물이 굳어있었어요. 아래 사진 빨간 동그라미 보시면, 저게 눈물이 굳어서 딱딱해 지더라구요. 꼭 플라스틱 같은게 눈아래에 ㅠㅠ 눈물 닦아주고 나서 하루만 지나도 저렇게 됐거든요. 눈물자국 수준이 아니라 눈물떡이었죠. 그런데, 1주일 정도 먹고 나니, 덕지덕지 앉는 눈물이 더 나진 않는 거 같아요. 세수시키고 약먹이고 있는데 더이상 저렇게 굳는 눈물이 나질 않네요. 뭐 아직 깨끗하고 하얀 강아지는 아니지만, 점점 좋아지는게 보..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 컴플리트

자, 오랜만에 리뷰를 써봅니다. 아주 오랜만에. 이사를 하면서 다이슨v12, 요즘 핫한놈으로 백화점에서 사왔습니다. 무려 백화점 제품이이에요 주욱 여러개 늘어져 있는 다이슨 중에, 무게와 성능을 비교해 보고, 물론 가격도 비교해보고, 샀습니다. Dyson v12 detect slim complete 비싸다. 비싸다. 내가 이걸 사서 32평 아파트를 얼마나 깨끗하게 청소할까. 백만원짜리 청소기 샀으니, 집은 백만원어치는 깨끗해져야지. 무게 : 사양 비교해놓은 건 많으니까 우선 아래 내용만 참고해주세요. 그냥 체감만 말해보면, 가볍다. 깃털같이 가벼운건 아니지만, 꽤 가볍습니다. 한손으로 드는데 아무 무리가 없습니다. 아내가 한손으로 들어도 아무 무리가 없어보여요. 브러시는 용도에 따라 참 다양하게 쓸수 있..

[아파트]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아파트

내돈 내산 중에 가장 고가의 상품. 2005년인가부터 2019년도까지 살다가 나왔으니 꽤 오랫동안 살았지요. 24평형에도 살다가, 32평으로 상투잡고 들어가서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가, 가격 좋을 때에 잘 처리하고 나왔어요. 꽤 괜찮은 단지. 지금 살고 있는 나홀로 아파트와 비교하기는 어렵고. 단지 자체는 참 좋습니다. 단지 뒤에 산복도로도 훌륭해요. 산책 운동하기에 무척 잘 만들어진 곳이고, 뒤로 이어지는 산자락을 따라 관악산까지 갈 수 있으니 뭐, 꽤 좋은 환경이에요. 다만, 작은 언덕을 밀고 지은 것이라, 아파트 진입로에 경사가 좀 있고,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점 뭐 시장 비스므레 하게 있긴하지만 상권이 참 애매합니다. 113동 앞에, 식자재 마트가 어지간히 커버하긴 하지만, 뭔가 애매한 구석. 교육 ..

더조은셀러 노트북 2단 암거치대 - 후기

집이 좁아졌다. 예전 같으면 책상위에 카메라를 놓고 뒤에 칸막이 파티션이라도 해서, 온라인 교육장이나 회의실을 만들어도 됐겠지만, 지금 우리집의 방은 책상하나 들어가면 꽉 차는 작은 방만 있다. 당장 온라인 강의를 해야 하는 아내의 필요에 따라, 우선 공간이라도 좀 확보해야 했다. 노트북 카메라 위치도 좀 편하게 조절해야 하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노트북 암. 모티터 암을 사용해보니 이게 공간활용에 꽤 괜찮더라는 말이지... 생각보다 모니터를 거치하는 것은 종류가 많지 않았다. 자칫 소중한 노트북에 상처를 낼 수도 있고.. 모니터 암처럼 노트북을 붙잡고 휙휙 돌리기도 어려울 거 같다. 일단 각도 조절과 높낮이 조절이 되는 걸 기준으로 아래 제품을 선택했다. 약간은 실망스러운 점은 바로 높낮이 조절 부..

가정용 튀김기 리뷰

2024.01.18 - [유용한 정보] - 설날 상차림. 이대로만 하면 된다. 설날 상차림. 이대로만 하면 된다. 생활용품 리뷰 및 정보보안에 대한 블로그 apestory.tistory.com 프라이어.. 그래 우리말로 하면 튀김기지. 이 튀김기 세계에 어느 날 근본없는 녀석이 하나 등장한다. 그 이름은 에어 프라이어. 갑자기 튀김계를 평정하며, 주방의 한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하더니, 정통 기름 튀김기를 우습게 알기 시작했다. 이때, 기름에 튀긴 것은 신발 밑창이라도 맛있다는 선조들의 말을 뭘로 아느냐며 호통을 치는 기름 튀김기. 에어프라이어의 건조한 튀김맛따위는 지긋이 밟아버리는 정통 튀김의 맛을 보기 위해, 진정한 튀김계의 진검승부를 한번 펼쳐보자. 델키DKR-113 델키 DK-205 모리츠 3.0 W..

마데카크림 - 리뷰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혈관이 지 맘대로 수축 팽창하고, 얼굴 피부가 지맘대로 땡겼다가 늘어졌다 한다. 막 뭐도 나고 맘에 안든다. 그러다가 문든 티비를 보니 피부도 재생시켜주고 늙지도 않게 해줄 것만 같은 불로장생 약같은걸 방송한다. 뭘까 하고 찾아본다. "동국제약의 대표 제품 '마데카솔'의 주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를 주성분으로 하는 마데카크림은, 2 015년 출시 이후 꾸준한 입소문으로 약 8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거듭났다.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TECA)이 10,000ppm 함유됐으며, 피부에 흡수되면서 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한다. 동국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매년 보다 개선된 마데카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 청년의사..

AIMANFUN 라피타 JOC-9000 - 리뷰

AIMANFUN 라피타 JOC-9000 오늘은 제모기를 살펴보기로 하자. - 제모기란 모름직이 털을 잘 없애야 하겠지. 털을 잘없앤다는 것은 잘 깎아버린다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털이 안났으면 하는 곳에 털을 없애 버려야 한다. 털을 없애는 부위는 대체로, 여자들은 종아리와 겨드랑이, 서혜부 혹은 비키니라인 (빤쓰밖으로 삐져나오는 아이들... ) 또는 이마, 수염 등이 있을 것이고, 남자들은 좁은 이마, 겨드랑이, 매생이가슴털, 과도한 구렛나루 등등이 있겠지. 자, 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이냐, 아니면 두꺼운 털이 나는 조모증이냐도 알 필요가 있다. 뭐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튼, 목, 턱, 가슴, 다리, 등, 팔과 배꼽 아래 등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털이 날 때 털이 많이 났다고 하는 것에 반해..